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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 건강에 빨간불 켜지면...'이렇게' 지켜야
방광은 소변을 저장하고 배설하는 기능을 한다. 나이가 들면 방광 기능은 자연스레 저하된다. 정상 성인의 크기가 평균 400~500mL라면, 나이가 들면 200~300mL로 줄어든다. 방광 크기가 100mL 이하로 줄면 배뇨장애를 겪게 되는데, 치료가 쉽지 않다. 방광 건강에 빨간불이 켜지기 전에 예방해야 하는 이유다.



 나이가 들면 자연스레 방광 기능이 저하된다ㅣ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방광 건강 지키려면 술·담배·카페인 등 주의해야방광 건강이 좋지 않을 때는 식습관을 점검해야 한다. 신체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요소를 과하게 섭취하면 방광이 쉽게 자극되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기호식품으로 분류하는 카페인과 술, 담배, 설탕이 많이 든 음식, 매운 음식을 자제해야 한다.커피, 차, 초콜릿 등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방광을 자극하는 대표적인 성분이다. 카페인이 이뇨제 역할을 하여 많은 소변을 생성하고, 방광 수축으로 이어져 요실금과 스트레스 요실금을 유발한다. 설탕도 마찬가지인데, 설탕의 단맛은 입맛을 돋우지만 방광을 자극한다. 알코올은 항이뇨호르몬 분비를 차단해 빈뇨를 유발한다. 탄산음료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탄산음료에는 이산화탄소가 포함되어 있는데, 정기적으로 탄산음료를 마시는 사람들은 소변을 자주 보고 방광에 자극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또한 인공 감미료가 함유된 탄산음료는 절박 요실금을 악화시킨다.담배와 매운 음식은 기침을 유발하여 복압성 요실금을 악화할 수 있다. 복압성 요실금은 배에 힘이 많이 들어갈 때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는 것이다. 기침이나 재채기 등은 복부 압력을 높이는 대표적인 행동이므로 주의해야 한다.특히 절박성 요실금이 있다면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절박성 요실금은 방광의 소변 저장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것이기에 수분 섭취를 과도하게 하면 요실금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한꺼번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시기보다는 조금씩 나눠 마시는 게 좋다.배뇨근육 단련하고 과일·채소 많이 먹어야방광 건강 관리의 핵심은 배뇨근육을 단련하는 것이다. 소변을 볼 때는 방광뿐 아니라 하복부에도 힘이 들어간다. 이때 사용되는 근육은 골반저근육과 요도괄약근 등 배뇨근육이므로 이를 강화하면 방광 건강을 지킬 수 있다. 평소 걷기, 스쿼트 등과 같은 하체 운동을 하루 30분 이상 꾸준히 하면 배뇨근육 단련에 도움이 된다. 배뇨근육이 단련되면 소변을 원활하게 볼 수 있다. 요실금 증상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 케겔 운동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케겔 운동은 복부나 엉덩이 같은 다른 부위는 움직이지 않고 골반 근육만 움직이는 운동이다. 매일 10번 이상 3개월 정도 꾸준히 하면 요실금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남성에게 전립선비대증은 방광 기능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이다. 비대해진 전립선이 요도를 압박하면 배뇨장애를 겪게 되는데, 이게 방광에 악영향을 끼친다. 50세 이상 남성이라면 혈액검사를 통한 정기적인 전립선 검사가 필요하고 전립선암 가족력이 있다면 더욱 신경 써야 한다.또한 과일, 채소, 곡물, 셀레늄에는 항산화 영양소와 식물생리활성물질이 많이 들어 있어 방광 건강에 도움이 된다. 특히 녹색 채소와 브로콜리를 비롯한 십자화과 채소의 섭취는 방광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 과일 섭취량이 하루 100g 늘어날수록 방광암 위험이 20%씩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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