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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A 수치 높으면 무조건 ‘전립선암’일까? [건강톡톡]
국내 전립선암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전립선암 환자 수는 2017년 7만 5천여 명에서 2021년 11만여 명으로, 4년만에 약 45% 증가한 셈이다. 남성 암 중 증가율 1위를 차지하는 전립선암 진단에 필요한 검사와 확진 이후 치료 방법에 대해 하이닥 비뇨의학과 전문의와 함께 자세히 알아봤다.

국내 전립선암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ㅣ출처: 게티이미지뱅크Q. 전립선암이란?정상적인 세포는 스스로 분열하고 성장하여 기능을 다하고 사멸합니다. 그러나 이런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세포가 죽지 않고 빠르게 성장하여 주변조직이나 다른 신체 부위로 퍼져 생명까지 위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악성 종양이라 하며, 이런 악성 종양이 전립선에 발생한 것을 전립선암이라고 합니다. 전립선암은 주로 70대 이상에서 발병하나, 최근에는 40~50대에서도 흔하게 발생하는 추세입니다.- 하이닥 비뇨의학과 상담의사 류경호 원장 (골드만비뇨기과의원)Q. 요즘 소변 보기가 어려운데, 전립선암인 걸까요?전립선암은 초기에 대부분 증상이 없습니다. 다른 암에 비해 증식 속도가 느리기 때문입니다. 종양의 크기가 어느 정도 커진다고 하더라도 요도나 주위 조직을 압박하지 않는 이상 배뇨곤란, 방관자극, 혈뇨 등의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암이 상당히 진행되었을 때 비로소 빈뇨, 야간 다뇨, 배뇨통, 잔뇨감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간혹 혈정액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암이 진행되어 전이가 될 경우 주로 뼈로 전이가 되는데, 이러한 경우 통증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하이닥 비뇨의학과 상담의사 윤장호 교수 (원광대학교 산본병원)Q. PSA 수치가 높게 나왔다는데, 이게 무슨 뜻인가요?PSA(Prostate Specific Antigen)는 일종의 종양표지자 검사로, 전립선 특이항원이라고도 합니다. 일종의 전립선암 선별검사로서 가장 많이 활용되지만 전립선염, 비대증 등 다양한 관련질환에서도 상승되며, 상승 정도에 따라 관련질환을 어느 정도 구분하고 의심할 수 있습니다. 염증이나 비대증과 같은 양성질환은 대개 2 미만의 수치를 보이며, 2 이상 상승된 경우는 주의 깊은 정기적인 관찰을 요하며, 3 이상으로 확인되는 경우 연령에 따라 전립선암과 같은 악성질환 배제를 위해 조직검사와 같은 정밀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하이닥 비뇨의학과 상담의사 이우승 원장 (유로진비뇨기과의원 원주점)Q. 전립선암이 의심되면 추가로 어떤 검사를 받게 되나요?전립선암 검사 방법은 PSA 전립선 수치 혈액검사, 전립선 조직검사, 골반 MRI검사 등이 있습니다. PSA 혈중 수치가 높게 확인되는 경우에는 직검사를 통한 확진이 필요합니다. 전립선 조직검사를 시행해야 하는 전립선 수치의 절단치(Cut-off value)는 연령과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의사의 판단이 필요합니다. 만일 조직검사에서 암조직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병기설정을 위한 MRI검사가 필요하며, 골전이 확인을 위해 뼈 스캔 등을 시행합니다. 뼈 스캔을 시행하는 이유는 전립선암의 경우 골전이가 다른 부위에 비해 흔하기 때문입니다.- 하이닥 비뇨의학과 상담의사 이우승 원장 (유로진비뇨기과의원 원주점)Q. 반드시 수술을 받아야 완치가 가능한가요?일반적인 치료원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병기설정을 위한 영상검사에서 전립선에 국한된 1~2기 암종의 경우에는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을 시행하고, 추가 치료 없이 추적관찰을 시행합니다. 만약 뼈, 폐, 간, 뇌, 신장 등으로 원격전이를 보이는 3~4기 암인 경우 근치적 목적의 수술을 시행하지 않고 전신치료를 시행합니다. 초기에는 남성호르몬 차단치료를, 이후에는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전립선암을 커지게 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호르몬 차단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통상적인 원격전이의 치료 적용법입니다.- 하이닥 비뇨의학과 상담의사 이우승 원장 (유로진비뇨기과의원 원주점)* 이 기사는 하이닥 전문가의 답변을 재구성했습니다.도움말 = 하이닥 상담의사 류경호 원장 (골드만비뇨기과의원 비뇨의학과 전문의), 하이닥 상담의사 윤장호 교수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비뇨의학과 전문의), 하이닥 상담의사 이우승 원장 (유로진비뇨기과의원 원주점 비뇨의학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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