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에는 몸에 좋은 식물영양소 성분이 들어 있어 신체에서 건강에 유익한 반응을 촉진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수박에는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식물 영양소인 시트룰린이라는 영양소가 들어 있다. 시트룰린 물질들은 특정한 효소들에 의해 아르기닌이라는 물질로 변하는데 이 아르기닌 물질은 심장 및 순환기시스템에 유익한 아미노산 물질이며 면역시스템의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한 아르기닌은 인체의 암모니아 및 다른 독소 성분을 제거하는 요소 대사 작용에 도움을 준다.
미국 텍사스 A&M 대학의 과일 및 채소 연구 센터 소장인 비무 파틸 박사는 “시트룰린-아르기닌 물질은 심장, 인체 면역 시스템의 건강에 유익하며 특히 비만이나 제 2형 당뇨병 환자에게 유익하다. 아르기닌은 혈관 이완을 돕는 산화질소(혈류 속도를 개선시키어 협심증, 고혈압 및 심혈관의 문제점들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이 됨)의 생성을 촉진하는데 혈관을 이완시키는 기능과 동일한 효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설명하였다.
아르기닌으로 변환하기 전단계의 시트룰린 물질은 수박의 과육보다는 껍질에 집중되어 있는데 현재 수박 과육에 시트룰린 물질이 보다 더 많이 함유되도록 새로운 품종 개발이 연구 중이라고 한다.
제공-하이닥(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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