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도에 분비물이 있을 경우 많은 사람들이 놀라는 경우가 있다. 특히 피가 묻어 나오는 요도 분비물이 있을 때에 더욱 놀라는 경우가 많으나 다음과 같은 원인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외상을 입은 후에 생기는 혈액성 분비물은 반드시 요도 손상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후부 요도 손상 시에는 아랫배가 아프면서 소변이 볼 수 없는 경우가 있으며 전부 요도 손상 시에는 출혈이 나오면서 그 손상 부위에 부분적인 통증이 있다. 요도에 생긴 사마귀는 대부분 피부 병변에 먼저 생긴 후에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사마귀는 주로 성접촉에 의해서 전염되며 성접촉을 통하지 않고서도 전염이 가능하다. 증상은 혈액성 분비를 동반하면서 배뇨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이소성 전립선은 드문 병이긴 하지만 반복적인 혈뇨와 간헐적인 혈액성 요도 분비물, 혈액성 정액 등이 있을 경우 의심해 볼 수 있다.
[혈액이 요도분비물에 나오는 경우]
- 외상이나 이상 조직
- 전/후부 요도가 좌상(외상)을 입은 경우
- 전립선이 이소성(제위치가 아니고 다른 부위에 놓여있는 경우)인 경우
- 콘딜로마균(요로부위에 생긴 사마귀)에 의한 요도감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