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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팩트 체크 - 백신"

코로나19 백신 또는 자연 감염에 의한 면역력이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까

5월 11일 기준 우리나라에서 1차 접종된 사람은 약 370만명으로 인구의 약 7.1%이며, 2차 접종까지 완료된 사람은 66만명으로 인구의 약 1.2%이다. 접종 속도가 빠르지 않은 상황에서 이제 중요한 문제는 ‘면역력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느냐’이다.

몇몇 코로나19 백신은 안전성과 효능이 증명되어 긴급사용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새로운 백신이 개발될 때, 실제 안전성과 효능, 그리고 지속력은 사용을 통해서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 정확히 말하기엔 이르지만 해외의 사례들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백신에 의한 면역력은 최소 6개월, 자연 감염에 의한 면역력은 8개월까지 지속되는 것을 발견했다.

백신을 맞고도 재감염 될 수 있으며 자연 감염 이후에도 재감염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속력을 제대로 알고 그에 맞는 접종 계획을 세우는 것은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 외신기사 축약 내용 ▶ 코로나19 면역력, 얼마나 지속되며 왜 중요할까 (GAVI, 2021.04.19) 예방 접종이 왜 그렇게 중요한 것일까 지난 4월 1일 화이자 백신 접종 이후 6개월이 지나도 여전히 면역력이 강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마찬가지로, 모더나 백신 접종 후, 6개월 뒤에도 94%의 효능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단기간 안에 대규모로 백신 개발이 진행된 것을 감안할 때, 면역력의 지속 기간은 우리가 얼마나 빠르게 전염병을 끝낼 수 있을지 결정하는데 중요하다. 왜냐하면 지속 기간이 짧을수록, 우리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더 짧은 기간 안에 집단 면역을 형성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국가가 코로나19 백신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하며, 이미 백신 물량이 충분한 국가들은 저소득 국가에 기부해야 한다. 전 세계 인구가 빠르게 접종하지 않는다면 바이러스는 계속 유행할 것이다. 그렇다면 자연 감염에 의한 면역은 좋은 소식은 코로나19 백신에 의해 생성된 면역력이 최소한 6개월 이상 지속될 것이라는 점이다. Science 학술지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자연 면역(즉,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의 면역)은 최대 8개월까지 지속될 수 있다. 백신에 의해 생긴 면역력은 때때로 더 강하고 오래 지속될 수 있지만, 결코 항상 그렇지는 않다. 연구진은 면역 기억력으로 인해 장기간 면역력을 유지할 수 있지만,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우리 몸이 사용하는 보호 면역의 정확한 메커니즘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면역력이 얼마나 지속될지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관련 외신기사 축약 내용

▶ 코로나 백신으로 생성된 면역력, 지속 기간은 (FOX16, 2021.04.30) 코로나19 백신은 전염병을 종식시키기 위해 우리가 필요로 하는 가장 좋은 도구 중 하나이다. 백신은 우리의 면역 체계가 바이러스와 싸우도록 가르친다.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은 임상 시험을 통해 입증되고 있지만, 면역력의 정확한 지속 기간은 아직 알 수 없다. 새로운 백신이 개발된 것이기 때문에 질병관리본부는 면역력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말하기엔 너무 이르다고 보고한다. 과학자들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백신 접종자들을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화이자 백신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두 번째 접종 후 최대 6개월까지 코로나19 예방에 91.3%의 효과가 있었다. 그리고 중증 증상을 예방하는 데는 여전히 100% 효과적이었다. 모더나의 임상 3상 시험의 중간 결과는 2차 접종 후 6개월까지 높은 수준의 보호를 유지했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연구들이 코로나19 백신 면역이 6개월 후에 사라진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훨씬 더 오래 지속될 수 있겠지만 우리가 이를 파악하기에는 접종이 시작된 지 기간이 오래되지 않았다. 이러한 정보는 백신 접종자들을 지속적으로 추적하여 조사하여 더 모여야 한다. 지속력이 정확히 알려지고 나면 어느 시점에서는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추가 접종이 필요할 수 있다. 촉진제 주사는 변이 바이러스에도 잘 작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는 중이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